시바이누($SHIB) 선물 미결제약정 7.3%↑…강세 전환 기대감 고조

BTCC

시바이누(SHIB) 선물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몰리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선물 시장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7.34% 상승, 총 11조 500억 SHIB 토큰이 잠겼으며 이는 금액으로 약 1,799억 원(129.39백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SHIB 가격 급등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코인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번 SHIB 미결제약정의 과반 이상은 가토닷아이오(Gate.io) 거래소에서 발생했다. 이 플랫폼은 전체의 55.19%인 약 6조 4,900억 SHIB를 보유 중이며, 금액으로는 약 995억 원(71.74백만 달러)에 이른다. 이외에도 비트겟(Bitget), OKX 등 주요 거래소 사용자들도 각각 15.93%, 10.41%의 비중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트레이더들의 이 같은 강세 심리는 SHIB 가격 상승 기대와 맞물려 있다. 실제로 기사 작성 시점 기준 SHIB는 24시간 만에 6.1% 상승한 0.00001102달러(약 0.015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거래량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3.21% 줄어든 약 2,989억 원(214.96백만 달러)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SHIB가 당분간 0.000011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가격 상승 지속의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이 가격대는 많은 투자자들이 진입한 주요 매집 구간으로, 하회할 경우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는 ‘심리적 지지선’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SHIB 생태계가 추진 중인 ‘토큰 소각(Token Burn)’ 전략은 공급을 줄이고 가치 희석을 방지하는 장기적 호재로 작용한다.

현재까지 SHIB는 발행 초기의 1경 개(1 quadrillion) 토큰 중 약 589조 2,500억 개만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소각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HIB 가격 반등 여부는 거래량 반전과 커뮤니티 기반 가치 유지, 시장 전체 분위기 회복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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