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커뮤니티, SHIB Pay 공개 눈길…결제 신흥 주자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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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자료사진. 무단 사용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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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시바이누 커뮤니티가최근 The Shib Magazine을 통해 ‘SHIB Pay’를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중앙기관 없이 작동하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온체인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제3자 승인 없이 자유롭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판매자 역시 자산을 직접 보관할 수 있는 셀프 커스터디 방식이라는 것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와 관련해 “SHIB Pay는 전통 결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자금동결, 중개 수수료, 느린 처리속도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통 은행들이 점차 ‘신뢰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SHIB Pay 같은 시스템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최근 Token2049 행사에서 “은행은 1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며 전통금융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한 가운데, SHIB Pay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CoinGape는 “에릭 트럼프의 발언과 시바이누의 SHIB Pay 공개 시점이 겹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SHIB Pay를 통해 SWIFT 시스템의 대체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제 시장에서는 리플(Ripple), 테더(Tether), 서클(Circle)이 각자의 시스템을 강화하며 경쟁 중이다.테더는 미국 내 일반 결제를 위한 새로운 국내용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예고했다.서클은 국경 간 결제를 위한 CPN (Circle Payments Network)을 선보였고,리플은 자사 블록체인을 활용한 Ripple Payments를 확장 중이다.

이 가운데 코인게이프는 “시바이누의 SHIB Pay가 단순한 ‘밈코인 기능 확장’을 넘어, 실사용 기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의 신흥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셀프커스터디 구조와 온체인 결제 특성은 다른 대형 프로젝트와의 뚜렷한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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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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