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자료사진. 무단 사용 및 재배포 금지.
[CBC뉴스]시바이누(SHIB)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보도에서, "시바이누 고래 주소로의 자금 유입이 하루 만에 2952% 급증하며 강력한 매수 신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IntoTheBlock의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고래 주소로 유입된 시바이누는 5월 7일 기준 2389억 SHIB에서 6조4200억 SHIB로 급증했다. 이 같은 유입은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다음 날인 5월 8일에는 순유입량(Netflow)이 전날 1325억 SHIB에서 6조2100억 SHIB로 6050% 넘게 치솟았다고 밝혔다. 순유입량이 양(+)의 흐름을 보이는 것은 고래들이 SHIB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는 이 현상이 최근 시바이누 가격 하락 이후의 저점 매수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래들이 대규모로 토큰을 콜드월렛으로 이체하는 행위는 장기 보유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바이누 가격이 4일 연속 상승하며 $0.0000132에 도달했고, 이는 하루 만에 4% 상승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저항선 $0.0000134를 돌파하면 2주 최고치인 $0.0000147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파생상품 시장의 강세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코인게이프는 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시바이누의 파생상품 오픈이 20.72% 증가한 $1억8267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도 81.79% 증가해 $1억6761만에 달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30일 이하의 단기 보유자 비중이 6.66% 증가한 점에 주목하며 "저점 매수세 유입과 함께 단기 급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SHIB 소각 추적 플랫폼 Shibburn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약 1580만 SHIB가 소각됐으며 이는 4833.98%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단일 거래로 1529만 토큰이 한 번에 제거되며 소각률이 급등했다.
시바이누 생태계의 핵심인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Shibarium)' 역시 소각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 수수료 중 30%는 SHIB를 매수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유통량을 줄이고 있다.
시바이누 마케팅 리더 Lucie는 SNS를 통해 “SHIB가 3일 내 1000% 상승할지도 모른다고 고양이에게 말했다”며 농담 섞인 낙관론을 내비쳤다. 코인게이프는 이에 대해, “해당 가격은 $0.0001446으로 현재 가격 대비 10배 상승해야 하며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커뮤니티의 긍정적 분위기를 방증하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는 결론적으로, 고래의 유입 확대, 파생상품 거래 증가, 소각률 급등, 커뮤니티의 기대 심리가 맞물리며 SHIB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지을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