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만으로 17조원 수익…본업 매출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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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래티지][사진: 스트래티지]

[인포진 AI리포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2025년 2분기 비트코인 투자로 130억달러(약 17조원)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본업인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은 1억1280만달러(약 15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디지털 자산 노출과 운영 실적 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스트래티지는 52만81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 평가액은 435억달러 이상이었다. 그러나 7월 1일 기준 보유량은 563억달러로 증가해 지난 3개월간 128억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기업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는 움직임도 확산됐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250개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26개 기업이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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