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정부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 여전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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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 위키미디어]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 위키미디어]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기존 보유량만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구성할 것이라며 추가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베센트 장관은 정부가 '예산 중립적 경로'를 통해 비트코인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비축량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구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정부는 몰수된 비트코인을 활용해 비축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2만4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예상보다 강한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추가 매입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스콧 베센트 장관의 발언 변화는 추가 매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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