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이 재단]
[인포진 AI리포터] 수이(SUI)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9억818만달러(약 1조369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181.53% 증가했다. 이는 2025년 2월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3월과 4월에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는 FDUSD, USDC, USDY, BUCK, AUSD 등이 있으며, 이 중 USDC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는 블록체인 활동 증가와 맞물려 시장 유동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며 SUI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러나 가격 상승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량, 투자자 심리, 전반적인 시장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
관련해 블록체인 매체 더코인리퍼블릭은 7일(현지시간) SUI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 급증은 디파이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가격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UI는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며 2달러 이하에서 3.47달러까지 급등했다. 3.5달러 구간에서 소규모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달러 벽을 4.5달러까지 단번에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SUI 생태계 내 디파이 프로젝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UI 가격은 6.91% 상승했으며, 딥북 프로토콜은 9.92%, 월러스는 12.71% 상승했다. 이는 24시간 기준 상위 6개 상승 종목 중 절반이 SUI 생태계에 속해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SUI의 디파이 및 토큰 생태계가 사용자 참여와 디지털 자산 이동 증가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단기적인 성과가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채택 확대, 프로토콜 혁신, 안정적인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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