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자료사진.
[InfoZzin]솔라나(Solana, SOL)가 6일간 17% 급등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6월 11일(현지시간) 기준 SOL 가격은 166달러를 기록 중이며, 거래량과 네트워크 활동 급증, 그리고 SOL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겹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SOL은 일일 최저 156달러에서 최고 167달러까지 등락하며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하루 새 40% 폭증해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인게이프는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디파이 TVL은 5일 만에 약 8억6천만 달러 증가해 총 90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도 6월 8일 15억3천만 달러에서 6월 11일 29억5천만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SOL 기반 밈코인 시장도 24시간 내 6.7% 상승하며, 과거 가격 상승의 선행 지표로 작용했던 밈코인 열풍이 다시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4~5월 중순에 걸친 솔라나의 가격 흐름은 기술적으로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으로 해석되며, 이는 최대 3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SOL은 152달러 선의 지지를 방어한 채 저항선을 돌파하는 중이며, 이는 추세 반전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SOL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61%로 집계했다. 이는 1월 이후 최고치로, 최근 16%까지 떨어졌던 확률에서 대폭 상승한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ETF 발행사들에게 수정된 S-1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며, 실제 승인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서류 제출 이후 3~5주 안에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네트워크 지표와 기술적 분석이 일제히 강세 시그널을 보이는 가운데,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SOL 가격은 최대 300달러까지의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고점 갱신은 물론, 장기적인 가격 강세 시나리오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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