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XRP)이 7월 23일 기준 4,789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53원(-1.09%)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상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CasiTrades는 “XRP는 현재 4일 이상 3.60달러 저항선과 3.40달러 지지선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상승 반전의 전형적인 패턴이며, 하락 시마다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상승세가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CasiTrades는 “과거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어 세 번째 테스트 지점에 도달했으며, 현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SI(상대강도지수) 지표 역시 여력이 충분해 향후 또 다른 돌파 시도를 위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술 분석에서 되돌림 수준은 새로운 고점이 형성될 때까지 유효하다”며 “3.66달러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3.40달러가 무너지면 3.20~3.25달러 지지선이 추가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흐름은 강세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추세선 유지, 피보나치 수준 유지, 저항선 아래에서의 통합 등은 모두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돌파가 시작될 경우, 다음 주요 저항 레벨은 4.65달러이며, 이 지점을 넘어서면 시장은 매우 빠르고 거친 변동성 구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또 다른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Ali는 자신의 SNS를 통해 “XRP는 강세 깃발(Bullish Flag) 패턴을 돌파했으며, 이제 1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간 차트 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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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