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리플(XRP 엑스알피), 시세 4,283원 돌파…트럼프 호재로 8월 랠리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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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리플(XRP)이 다시 강세 국면으로 진입했다. 5일 오전 XRP는 4,283원으로 전일 대비 3.48%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장중 고가는 4,297원, 저가는 4,106원으로 기록됐으며, 차트는 조정 후 상승 전환 패턴을 선명히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단기 지지선이 견고하게 형성된 가운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은 추가 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발 대형 호재가 리플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SEC가 ‘Project Crypto’를 공식 발표하며 시장 신뢰 회복을 시도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팀은 디지털 자산을 다시 미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 중이다. 여기에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의 황금기가 도래했다”고 선언하면서 시장은 ‘정책 훈풍’에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 완화 시그널은 글로벌 유동성을 끌어올리고, 특히 실사용성이 높은 XRP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온체인 지표와 글로벌 거래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현재 XRP는 미국 거래소에서 2.9966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774억 8천만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82억 6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결제약정은 73억 7천만 달러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한 베팅이 감지된다. 최근 3달러대 회복에 성공한 XRP는 다음 목표 구간을 3.20~3.25달러로 설정했으며, 강세가 이어질 경우 4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투자자용 요약 박스

핵심 이슈: SEC ‘Project Crypto’ 발표, 트럼프 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강화

단기 목표: 3.20~3.25달러, 이후 4달러 가능성

관전 포인트: 8월 내 20% 상승 여부

이번 XRP 상승은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정책 모멘텀과 기관 수요가 결합된 구조적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은 미국 내 자금 회귀를 촉진하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특히 XRP는 결제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고, 금융기관과의 제휴가 강화되고 있어 실사용 기반이 탄탄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크므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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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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