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CBC뉴스]코인 시장이 약세 분위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듯한 양상이다.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은 1억15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억2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코인 대장 비트코인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이어진 매도 압력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 불안 요인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268만50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2877원으로, 최근 3000원 이하로 후퇴하면서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는 17만2150원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며, 도지코인은 217.4원으로 200원선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상황과 규제 이슈를 주시하며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대외 경제 여건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 만큼 손실 방지를 위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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