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InfoZzin]30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국내 원화마켓에서 5,21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63% 하락(-33,000원)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당일 고가는 5,255,000원, 저가는 5,190,000원으로, 24시간 거래량은 59,041 ETH, 거래대금은 약 3,10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매크로 이슈 속에서 이더리움은 중요한 기술적 구간에 진입했다. 테드 분석가는 “이더리움은 이제 매우 중요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2021년 사상 최고가(ATH) 이후 4천 달러대를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도에서 돌파에 성공한다면 상승세는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 머니가 하락 시마다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며 기관 중심의 매집 신호를 언급했다.
정책 측면에서도 호재가 감지된다.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자산을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자격 평가에 포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디지털 자산의 실물 금융 연계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국영기업이 전체 이더리움의 10%를 매입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기관 수요 확대 기대감을 부각시켰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화폐 중 최고의 형태”라고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강조했다. 이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등 핵심 코인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500만 원 초반 구간에서 강한 지지력을 확인 중이다. 단기 하락은 레버리지 청산 및 매도 압력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되며, 정책적 호재와 기관 매집 기대감이 결합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특히 4천 달러(약 550만 원) 돌파 여부가 중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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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