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더리움(ETH), 시세 494만 5천 원 회복…기관 매집 신호와 ETF 자금 유입이 상승 견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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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 ETH)
이더리움(Ethereum, ETH)

[InfoZzin]이더리움(ETH)이 국내 시장에서 4,945,000원까지 반등했다. 4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시세에 따르면 ETH/KRW 가격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4,945,000원을 기록했다. 저가는 4,888,000원, 고가는 4,945,000원으로 확인됐다.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50,425.914 ETH, 거래대금은 약 2,445억 원 규모다.

최근 ETF 자금 흐름과 고래 지갑 움직임은 이더리움 강세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이더리움 ETF에는 3억 660만 달러(약 4,100억 원)가 순유입되며 기관의 꾸준한 관심을 반영했다. 반면 비트코인 ETF는 9억 2,700만 달러의 대규모 유출을 기록해 차익실현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10,000달러 이상 보유한 이더리움 고래 지갑 수가 급증하며, 이는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과거 주요 이더리움 랠리는 모두 고래 매집에서 시작됐다”며 이번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비중이 공급량의 53%를 차지하며 공급 압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미 국가들이 비트코인 규제 및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디지털 자산 산업 규제 강화에 나섰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역시 도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ETH가 4,860,000원(녹색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단기 저항선인 4,945,000원에 근접해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후 재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고점 대비 약 15% 하락한 현 구간을 적립 매수 구간으로 평가했다. 향후 반등 시 4,000달러(약 547만 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집 신호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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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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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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