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더리움(ETH), 시세 4,300달러선 붕괴…조정 국면 돌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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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 ETH)
이더리움(Ethereum, ETH)

[InfoZzin]이더리움(ETH) 가격이 18일 오후 기준 4,243달러(-4.9%)로 하락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4,550달러를 돌파했던 ETH는 연속 매도 압력으로 200달러 가까이 밀리며 시장 참가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현재 재미있는 현상은 바이낸스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등이 모두 현재 시세가 다르다는 점이다. 거래소마다 시세가 다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니스왑도 다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조정의 배경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단순한 매도세 확대가 아니라, ▲거래소별 유동성 차이 ▲파생상품 숏 포지션 증가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의 복합적 결과로 진단했다. 특히 CME 기반 단기매매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숏 스퀴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지선 테스트와 향후 시나리오

ETH는 4,200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느냐 여부가 관건이다.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재차 4,500달러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너질 경우 4,0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하락은 기술적 관점에서 "과열 청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장중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형 고래 지갑에서는 여전히 매수 흔적이 포착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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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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