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 홈페이지 캡처
[CBC뉴스]스텔라루멘(XLM)이 3일 오후 6시 38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661.4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XLM의 움직임은 리플(XRP)과의 연관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텔라루멘은 리플의 공동 창립자인 제드 맥칼럽(Jed McCaleb)에 의해 개발된 암호화폐로, 두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유사성을 공유했다. 특히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라는 공통점이 있어 실시간 결제 및 송금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스텔라루멘은 이후 리플과 차별화를 꾀하며 주로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리플은 주로 금융 기관과의 협력 및 XRP를 활용한 유동성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텔라루멘의 가격 변동이 리플의 움직임과 일정 부분 연관성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현재 리플(XRP)은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스텔라루멘 역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리플이 규제 문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거나 주요 파트너십 발표를 통해 상승세를 보일 경우, 스텔라루멘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격 동조 현상은 두 자산이 비슷한 시장 심리와 유사한 투자자 기반을 공유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말 동안 스텔라루멘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리플의 가격 추이와 스텔라루멘의 기술적 이슈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두 자산 간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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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