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현재 주식시장의 조정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므누신 전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지출 감소로 경제가 약간 둔화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이 기술주, 특히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과열로 인해 조정되고 있으며, 일부는 관세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주식시장의 S&P 500지수는 최근 약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주류에 대한 200%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므누신 전 장관은 투자자들에게 과잉 반응하지 말 것을 조언하며, 퇴임 후 리버티 스트래티직 캐피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미국의 가장 큰 우려는 막대한 재정 적자라면서, 트럼프의 감세정책 연장을 추진하는 공화당은 재정적자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어떤 감세안이 통과되더라도 최소한 일부는 빚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재정 상황이 2017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다.
한편 므누신 장관의 평가를 본다면 경기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코인계를 살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현재 리플은 2.25달로 0.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