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CBC뉴스]리플(XRP)이 17시 넘은 시각4,638원에 거래되며 3%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BTC)이 삼각 상승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며, 상승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첫날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 전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수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퇴임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퇴임 변에서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금융 시장의 규칙을 업데이트하고 결제 주기를 단축했으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27억 달러 이상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은 업계의 비판을 받아오며 리플과의 소송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제 친암호화폐 정책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새 SEC 리더십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 기대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암호화폐 정책은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월 금요일, 비트코인(BTC)은 트럼프의 긍정적인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105,000달러(약 1억 2천만 원)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최근 이틀 동안 13억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MicroStrategy와 Coinbase와 같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암호화폐 시장 랠리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금융 시스템의 핵심 축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리플의 전망은 여전히 다양하지만, 최근 커뮤니티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력하게 부각되고 있는 시나리오는 XRP가 장기적으로 100달러(약 12만 원)를 돌파할 가능성이다.이는 리플의 국제 금융 네트워크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SEC 소송 종료 및 긍정적인 거시 경제 여건이 형성될 경우 실현 가능한 목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리플의 기술적 장점과 국제 결제 시장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는 XRP의 내재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XRP는 아시아 및 유럽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주요 정책 발표를 기점으로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형 암호화폐들이 삼각 파동을 형성하며 시장을 이끌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리플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리플이 100달러라는 장밋빛 전망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트럼프 시대로의 전환이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뒤바꿀지, 앞으로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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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