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실크로드 창립자 ‘사회 복귀’ 지원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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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울브리히트가 감옥에서 풀려난 직후. [사진: 로스 울브리히트 인스타그램]로스 울브리히트가 감옥에서 풀려난 직후.[사진: 로스 울브리히트 인스타그램]

[인포진 AI리포터] 11년간 수감됐던 실크로드 창립자 로브 울브리히트의 사회 복귀를지원하기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금 지갑은 프리 로스(Free Ross) 캠페인이 운영하며, 현재까지 27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모금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해당 기금에 11만1111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으며, 이더리움 지갑도 약 2400달러를, 솔라나 900달러, 카르다노 200달러, 바이낸스와 도지코인은 소액을 기부했다.

울브리히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면됐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체포될 때까지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를 만들고 운영했으나 여러 중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15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아 트럼프가 21일 사면하기까지 수감되어 있었다.

출소 이후 울브리히트는 언론 매체에 공개 성명을 발표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할리우드 감독 블레이크 J. 해리스와 조나 툴리스는 울브리히트를 여러 차례 인터뷰했고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2025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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