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황치규 기자]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기반 신원 인증 프로젝트'월드'가AI와 인간을 구분하는 새로운 기기인 '오브스미니'를공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드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앳 라스트' 행사에서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오브 미니'를 선보인데 이어오프라인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다.
월드 프로젝트는 AI가 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미래를 대비해 디지털 '인간 증명'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가 '오브' 기기로 홍채를 스캔하면, 블록체인에 고유 식별자가 생성돼AI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오브스 미니'는 기존 오브스 기기보다 작고 휴대가 용이하다. 애플 디자이너 출신 토마스 마이어호프가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툴스 포 휴머니티는 미국 내 월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오스틴,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샌프란시스코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들스토어를 통해방문객들은'오브' 기기로 홍채를 스캔하고월드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월드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2600만명가입자를 확보했고 1200만명이 인증을 완료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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