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승신호’ 서비스 가동…예측 적중률 79%

사진 제공=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투자 타이밍을 고민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시장 정보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

빗썸은 18일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예측해 알려주는 ‘상승신호’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상승신호는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에 기반해 상승신호가 포착된 종목을 실시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빗썸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당 지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반응한 종목을 선별해 불꽃 아이콘과 함께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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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상승신호 서비스는 평균 79%의 예측 적중률을 보였다. 이는 상승신호가 감지된 종목이 12시간 이내에 1% 이상 오를 가능성이 평균적으로 79%에 이른다는 의미다. 항목 별로는 시세 급등 신호의 정확도가 85%로 가장 높았고, 거래량 급등 80%, 평균 주문량 증가 73%, 매수세 유입 78% 순이었다.

해당 서비스는 빗썸 원화 마켓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승신호가 감지된 종목은 거래소 화면 내 불꽃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용자는 상승신호 테마를 선택하면 해당 신호가 포착된 종목만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알림 수신도 가능하다.

다만 이 서비스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정보로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알림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정확도는 낮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빗썸은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주요 변화를 자동 감지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빗썸 관계자는 “상승신호와 실시간 알림은 투자자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