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의 에릭 데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책의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환경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무스 CE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의 미국 정책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부의 공격적인 암호화폐 수용이 글로벌 시장에 적응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무스는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사람에게 이를 강요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며 의무적"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의 명확한 신호 중 하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ETF는 거래 1년 만에 운용 자산이 거의 580억달러로 급증했다. 데무스는 이러한 투자 수단이 성숙한 시장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으며, 주요 투자자가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자본을 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만큼 빠르게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데무스는 미국의 규제가 진화하고 대체 암호화폐 ETF가 승인을 받으면 상황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데무스는 "암호화폐는 미국 경제 및 금융 정책의 기둥 중 하나가 됐기 때문에, 세계 최대 금융권이 암호화폐를 주목하게 됐다. 이는 이제 모든 은행이 이를 조사하거나 심지어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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