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9.5만 달러 돌파… 트럼프 호재 타고 알트코인 랠리 촉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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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5월 1일 9만 5,000달러(약 1억 3,870만 원)를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박스권 흐름이 매수세에 의해 상향 돌파되면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0만 달러(약 1억 4,600만 원)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구간에서 매도세가 증가할 가능성 역시 경계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한동안 유지될 경우 알트코인에도 광범위한 상승장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외 주요 종목이 각자의 지지선을 회복하면서 잠재적인 랠리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에 수급이 집중됐던 만큼, 이익 실현 이후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비트코인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전의 포물선 상승 경로를 회복할 경우, 오는 2025년 8월 또는 9월까지 12만 5,000달러에서 15만 달러(약 18억 2,500만 ~ 21억 9,000만 원) 구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급등 이후 최대 50%에 달하는 조정장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와 맞물리며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 도달에 따른 단기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향후 열흘 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며 방향성을 정할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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