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혼란 속에도 독자적 흐름…장기적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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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시장 변동성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Reve]비트코인은 시장 변동성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Reve]

[인포진 AI리포터] 블록체인 개발업체 블록스트림의 애덤 백 최고경영자(CEO)는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최근 트럼프의 관세 폭탄과 같은 사건에서 상대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밝혓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덤 백은 비트코인은 3년 전 시장이 바닥을 친 이후로 5~6배나 상승했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됐다"고 말했다.

백은 규제 명확성, 기관의 관심, 상장지수펀드(ETF)의 합법화등이 비트코인 채택에 강력한 순풍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장기 보유자들이 이미 올인해 저점 매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블랙록과 국부펀드 같은 기관이 뛰어들어 조용히 공급을 흡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은 지정학적 측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정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는다면, 브로커와 ETF를 통해 마침내 비트코인에 접근한 신규 진입자들이 비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백은 중기 전망에 대해 확고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는 30% 정도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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