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폭락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초당 약 9436억 테라해시(TH/s)에서 799.9 TH/s로 15% 이상 감소했다.
갑작스러운 하락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이 이란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란은 자국 내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이란 정부는 사이버 공격 방어를 위해 거의 모든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다른 요인으로는 전기 요금 상승과 미국의 계속되는 폭염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폭염으로 인해 채굴 효율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낮은 채굴 시설의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환경적, 경제적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