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MARA)가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자회사 엑사이온(Exaion) 지분 64%를 1억68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7년까지 추가로 1억27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75%로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엑사이온은 엔비디아(Nvidia), 딜로이트(Deloitte)와 협력해 AI·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MARA는 AI·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엑사이온은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라의프레드 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엑사이온과협력은 AI 미래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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