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시즌이 돌아올까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알트 시즌'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하락하고 알트코인과 밈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더(USDT) 점유율도 2022년 수준으로 떨어지며 자금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TOTAL2 차트는 2025년 1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 이는 일일 차트에서 강세 구조 전환(BOS)과 함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패턴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시가총액이 1조2500억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더 높은 저점과 고점을 형성하며 알트코인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점유율 차트(BTC.D)도 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6일간 BTC.D는 4% 하락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비트코인 지배력이 하락하면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MN캐피탈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약세다이버전스로 비트코인 점유율이 정점을 찍었음을나타낸다고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테더 점유율(USDT.D)도 2월 초 이후 최저치인 4.59%로 떨어졌다. 하락세가 지속되면 2021년 알트코인 시즌 수준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7일간 이더리움(44.3%), 리플(20.6%), 솔라나(22%)가 상승했으며, 이는 비트코인(10%)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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