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략기업 ‘전략’, S&P500 편입 유력…실적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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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전문가이자 팟캐스터인 제프 월튼이 전략(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이 S&P 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월튼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2분기가 전략의 실적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분기가 6월 30일에 종료되고 실적발표는 8월 5일이나 6일 경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P 500은 시가총액 기준 미국 상위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주요 주가지수다. 전략이 이 지수에 편입될 경우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가 670억 달러(약 95조 1,400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S&P 500 편입이 결정되자 주가가 200달러 미만에서 266달러까지 급등하며 주를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S&P 500 편입은 캐피털원 파이낸셜이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생긴 자리를 채우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등 주주들은 33%의 수익을 거뒀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아크의 ARKK ETF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월튼은 전략도 8월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략은 비트코인 투자 수익을 고정 수익률 회사채로 보장하고, 이를 전략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MIT 출신인 마이클 세일러가 창안한 이 전략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월에는 짐 크레이머가 선정한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최근 세일러는 “전략이 재무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이번 분기, 올해, 그리고 비트코인 기반 전략 도입 이후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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