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를 이유 있었네…Z세대 금융 시스템 불신 먹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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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김예슬 기자] 현재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젊은 층의 불만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조르디 비서(Jordi Visser)는 "25세 이하의 젊은 세대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급증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자본주의 시스템을 공공 지출을 통해 사회적 혜택을 확대하는 체제로 대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르디 비서 분석가는 "젊은이들은 시스템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없다. 그들은 시스템이 매년 악화되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분노할수록 정부는 더 많은 돈을 찍어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은 사람들의 말과 상관없이 계속 상승할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법정 자산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 젊은 세대가 공공 지출 증대로 자금을 조달하는 사회주의 체제를 요구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한 그는 충분히 발전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이 부를 집중시키고 인간 노동의 필요성을 영구적으로 줄여 자본주의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으며, 이는 사회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르디 비서 분석가는 "2013년부터 기하급수적 혁신과 그것이 자본주의 구조에 미칠 위험에 대해 언급해왔다. 불평등이라는 측면에서 격차가 계속되고, 소수의 사람이 대부분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르디 비서 분석가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가 약 5년 안에 광범위한 상업적 현실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웨이모를 맨해튼에 들여와서 자율주행 차를 운전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다. 우버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때 항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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