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지난주 50% 급증한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거래량은 여전히 연초 대비 평균보다 23% 낮은 수준이며, 이는 시장 전체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참여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최고치에 도달하지는 않아 이번 상승세에 여전히 활력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11억800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사상 2번째로 큰 일일 유입을 기록했다. 경제통계학에서는 현재의 ETF 흐름 상황이 이전의 미온적인 '중립' 상태에서 벗어나 '강력한 매수'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승 추세에 더 큰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반영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인 14일 간단 이동 평균(SMA-14)은 현재 0 위에 있으며, 이는 미국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매수 압력을 나타낸다. 이 지표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세를 보인 것은 2023년 초였다.
2017년 이후 비트코인은 이전 주간 최고가를 돌파할 때마다 포물선형 랠리를 이어왔다. 2020년 말 2만달러를 돌파한 후 69% 상승했으며, 이후 2024년 말 6만9000달러를 돌파한 후 49% 상승했다. 이러한 패턴에 따르면, 이번 상승에서는 10~15%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단기 목표가는 13만2000~13만8000달러(약 1억8000~1억9000만달러)로 설정된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