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2만200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현재, 시장은 아직 과열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과열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피크 신호는 시장이 과열되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는 일주일 이내에 유통된 비트코인의 비중이 5% 수준으로 낮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SHT) 비용 기준으로 저항선은 12만4000달러, 13만6000달러로 분석된다. 특히 12만4000달러는 단기 보유자들이 매수한 평균 가격의 1 표준편차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이 구간에서 차익 실현이 발생하며 국지적 고점이 형성됐다고 크립토퀀트의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강조했다. 반면, 하방 지지선은 11만3000달러~11만5000달러 구간으로, 이는 200일 이동평균선(EMA)과 맞물려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밸류 리얼라이즈드 밸류(MVRV)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직 12만4000달러 저항선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이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둔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11만3750달러~11만5300달러 구간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선은 10만75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1만9250달러~12만700달러 구간을 회복할 경우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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