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신고가 또 경신…11만 6000달러 돌파

BTCC

11일 오전 8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69% 상승한 1억 5656만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도 3000달러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11만 6067.79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4.24% 급등한 수준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최고점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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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도 전일 대비 7.36% 오른 2974.22를 기록하며 3000달러선에 육박했다. 엑스알피(XRP)는 전일 대비 5.33% 오른 개당 2.545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47% 상승한 164.6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BTC가 전일 대비 3.69% 상승한 1억 5656만 원을 기록했다. ETH는 6.42% 오른 401만 2000원, XRP는 4.95% 오른 34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하원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7월 14일부터 한 주간을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이 기간 중 △클레어리티법(CLARITY) △반 CBDC 감시국가법 △상원 지니어스법(GENIUS) 등 가상자산 관련 주요 법안 3건을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라이언 고먼 우라니움 디지털 전략 책임자는 “전 세계 기업들이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BTC를 축적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다음 주로 예정된 크립토 위크까지 겹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선순환이 형성되고 있다”며 “옵션 시장에서도 기관 자금의 강세 베팅이 우세하다. 빠르면 다음 주 안에 12만 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오른 71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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