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투자 적기는 언제일까 [사진: 챗GPT 생성형 이미지]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 시장의 과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85% 이상이 수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유포리아 존'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유포리아 존은 투자 수익을 거둠으로서 극도의 행복감, 다행감, 쾌락을 누릴 수 있는 영역을 말한다. 비트코인의 '공급 이익률'이란 보유자가 매입가 대비 수익을 내고 있는 비율을 의미하며, 현재 이 지표가 85%를 초과했다. 이는 강력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지만, 동시에 시장이 과열 상태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공급 이익률이 85%를 넘어설 때마다 강한 조정이 뒤따랐다. 다크포스트는 "공급의 대부분이 이익 상태에 있는 것은 나쁜 신호는 아니지만, '유포리아 존'에 도달하면 대규모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과거 약세장에서는 공급 이익률이 45~50% 수준까지 하락하며 장기 매수 기회를 제공했지만, 현재 시장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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