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드디어 12만달러 돌파…서머랠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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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12만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사진: 인포진]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12만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사진: 인포진]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12만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비트코인은 7월 한 달간 1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랠리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IBIT) 영향이 컸으며, IBIT의 운용자산(AUM)은 83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일 만에 자산 규모를 3배로 늘렸으며, 이는 금 ETF(GLD)가 15년 동안 달성한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은 것이다. 현재 IBIT는 70만BTC 이상을 보유하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10만BTC 차이로 앞섰다.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서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NUPL)은 0.69로, 과열 구간인 0.75 아래에 머물고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228일 동안 이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번 상승장에서는 단 30일만 머물렀다. 이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비트코인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34만건에서 36만4000건으로 증가했지만, 과거 시장 최고점(53만~66만6000건)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꾸준히 축적하는 지갑 주소들은 최근 한 달간 25만BTC를 보유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말 14만8000BTC에서 한 달 만에 71% 증가한 수치로, 장기 투자자들의 확신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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