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3은 중앙화 기관이 보유 및 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제미니와 글래스노드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기업 등 중앙화 재무부가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30.9%를 통제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924% 증가한 수치로, 비트코인이 전략적 가치 저장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중앙화 거래소가 이 중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고객 및 소매 투자자를 위한 자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또한 모든 기관 카테고리에서 상위 3개 기관이 총 보유량의 65~90%를 차지하고 있어, 초기 투자자들이 여전히 시장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집중도는 디파이, 상장 기업, ETF 및 펀드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아울러 보고서는 국가 재무부의 비트코인 지갑이 가격 사이클과 무관하게 움직이며, 보유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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