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비트코인(BTC) 강세장이 끝났다고 코인데스크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향후 6~12개월 동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대표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유동성이 필요하다"면서 "온체인 실현 시가 총액(realized cap) 정체돼 있다는 것은 새로운 자본 유입이 없음을 시사한.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도 3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한 매도세를 상쇄할 만큼의유동성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이는 하락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퀀트 최근보고서도 비트코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을 축적하려는 고래들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으며, 미국 기반 현물 ETF에서도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