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미국 CPI 발표 후에도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기대했던 10만5000달러 지지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투자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을 앞서고 있다며 강세론을 유지했다.
14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1.15% 상승한 10만415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2% 오른 1억459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9.6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상승했다.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7.58%나 급등한 2679달러, XRP는 2.37% 오른 2.5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81% 상승한 665달러, 솔라나(SOL)는 5.87% 급등한 184달러, 카르다노(ADA) 역시 1.28% 오른 0.83달러, 수이(SUI)는 2% 올라 4달러를 넘었다. 밈코인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도 3.59% 상승해 0.2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기조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움직임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으며, 이는 3월 2.4% 상승률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미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 1.4%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기술 증시 상승 여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낸스의 리처드 텡 CEO는 "전통 시장이 회복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강세론을 유지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