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영 무역협정을 언급한 이후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으며, 하락하는 국채 수익률과 약세를 보이는 달러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9일 오전 6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6.08% 상승한 10만253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7% 오른 1억439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62.46%로 절대적인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한동안 부진하던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1.55%나 폭등한 2183달러, XRP는 9.12% 급등한 2.3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4.45% 오른 625달러, 솔라나(SOL)는 11.5% 상승한 162달러, 카르다노(ADA) 역시 15% 오른 0.75달러, 수이(SUI)는 31% 이상 폭등해 3.98달러를 기록했다. 밈코인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도 14.59%나 올라 0.19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이후 세 번째 돌파 기록이다. 이번 10만달러 재돌파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이 아닌, 글로벌 경제 변화와 맞물린 장기적인 흐름으로 해석된다.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규제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위가 더욱 견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향후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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