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50억 달러 유입 ‘목전’?…SEC 스테이킹 허용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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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InfoZzin]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이더리움 현물 ETF가이목을 끈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인 ETHA가 50억 달러 유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6월 10일(현지시간) ETHA 주가는 7% 상승해 21달러선을 돌파하며, 연일 거래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ETHA는 이더리움 ETF 가운데 17일 연속 유입이라는 올해 최장기 랠리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의 iShares Ethereum Trust(ETHA)는 최근 일주일간 2억4,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 중 가장 강력한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같은 기간 그레이스케일 미니 이더리움 펀드는 2,520만 달러, 피델리티의 FETH는 2,63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 전체의 누적 순유입은 3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3.21%에 해당한다. 블랙록은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기관 수요를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

ETHA는 지난 두 달간 도널드 트럼프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이후 약 1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다. 현재 21달러를 넘어선 ETHA의 향후 시세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ETHA 주가는 현재 하락 고점과 상승 저점 사이에서 삼각 수렴 구간을 형성 중이며, 돌파 시 25.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입 흐름과 함께,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허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 2,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특히 비콘체인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3,400만 개를 돌파하며 유통량의 약 28%에 달한다. 이는 네트워크 채택률과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현재 온체인 데이터와 기관 유입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은 곧 주요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ETHA는 단순한 ETF를 넘어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심리, 기술적 분석 지표가 맞물리며 핵심 투자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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