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이낸스
[CBC뉴스]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국내외 주요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범죄 예방 및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수사연수원, 경찰청 등 주요 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 범죄 동향과 수사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는 바이낸스 법 집행 기관 교육 책임자인 야렉 야쿠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는 유로폴 사이버범죄센터와 아일랜드 경찰 및 보안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최신 수사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 식별, 계정 추적, AI를 활용한 수사 기술 등이 포함되어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민재 조사전문관도 기획에 참여해 한국 법 집행 기관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되는 현실 속에서, 법 집행 기관의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경찰수사연수원의 양홍석 교수는 세미나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청의 조재영 수사관은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바이낸스와 같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범죄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야렉 야쿠벡은 가상자산 범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거래소와 수사 기관 간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법 집행 기관들의 수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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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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