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거품 꺼지니 솔라나 매출 93% ‘뚝’…TVL도 반토막

BTCC

솔라나 [사진: 셔터스톡]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솔라나(Solana) 블록체인 매출 및 탈중앙화 금융(DeFi) TVL이 밈코인 시장 열기가 식으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투자 회사 반에크 보고서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솔라나 주간 네트워크 매출은 1월 중순 5530만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93% 급감해 지난주 400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 기반 디파이 서비스들 매출도 2억3800만 달러에서 3200만달러로 86% 하락했다. TVL 역시 1월 최고 120억달러에서 지금은 64억달러로 반토막이 났다.

밈코인 거래가 감소한 것이 네트워크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펌프펀(Pump.fun)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밈코인들은 한때 솔라나 전체 수익에서 약 80%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급감했다. 펌프펀 하루 매출은 1월말 1500만 달러에서 7일 80만 달러로 95% 감소했다.

밈코인 광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 토큰을 1월 18일 솔라나 기반으로 출시하면서 본격화됐다. 1월 20일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밈코인을 내놨다.

밈코인 시장 전체 가치도 12월 1370억달러에서 440억달러로 68% 급감했다. 솔라나 SOL 토큰 가격 역시 1월 중순 최고 293달러에서 58% 하락해 현재 1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