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헤지펀드 절반은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BTCC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상위 헤지펀드들 중 50% 이상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BTC 수탁업체 리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상위 헤지펀드 25곳 중 13곳이 BTC 현물 ETF를 보유 중이다. BTC 현물 ETF에 가장 많이 투자한 헤지펀드는 밀레니엄매니지먼트다. 밀레니엄매니지먼트가 BTC 현물 ETF를 통해 보유한 2만 7263 BTC는 약 16억 9000만 달러(약 2조 3482억 원) 가치로 총 운용자산의 2.5% 수준이다. 6734 BTC를 보유하는 숀펠트스트래터직어드바이저스, 1089 BTC를 보유하는 포인트72애셋매니지먼트가 뒤를 이었다. 다만 미국 2위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미국 5위 헤지펀드 AQR캐피털매니지먼트, 미국 6위 헤지펀드 발야스니애셋매니지먼트는 BTC 현물 ETF에 투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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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반 기업들도 BTC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레딧, 셈러사이언티픽, JP모건, 웰스파고 등의 기업들은 현금 보유액 일부를 BTC나 BTC 현물 ETF로 운용 중이다. 미국 기업들이 BTC를 전통 금융시장의 리스크 대응 및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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