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어스, ME 2.0 네트워크 공개…NFT·보상 통합한 앱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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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타 어스.

웹3 프로젝트 메타 어스가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 ‘ME 네트워크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 처리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개선한 모듈형 인프라 구조가 핵심이다.

ME 네트워크 2.0은 기능을 세 부분으로 나눠 처리한다. 사용자 거래를 담당하는 실행 영역, 거래를 정리하는 중간 허브,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소가 각각 분리돼 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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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용도 최대 98%까지 줄였다. 모든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일부만 무작위로 확인해도 전체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하 수 있는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데이터 일부 조각이 사라져도 복원 가능한 ‘2차원 삭제 코드(2D Erasure Coding) 기술까지 더해 저장 효율을 높였다.

메타 어스는 기술 인프라 개선에 맞춰 사용자용 애플리케이션도 ‘미 패스(Me Pass) 3.0’으로 개편했다. 사용자는 이 앱에서 여러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 대체불가토큰(NFT) 관리, 보상 프로그램 참여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메신저·그룹 채팅·미니 앱·콘텐츠 탐색 기능까지 탑재돼 웹3 진입장벽을 낮췄다.

보상 시스템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미 패스 앱을 설치하고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거치면 ‘오디세이’라는 이름의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증만 해도 자체 토큰인 MEC를 스테이킹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메타 어스 관계자는 “ME 네트워크 2.0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커뮤니티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웹3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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