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구매 12주 만에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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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지난 2일까지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았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FORM 8-K)를 통해 해당 기간 ATM(시가 주식 판매 프로그램)으로 보통주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47만1107 BTC로, 전체 발행량의 2%를 넘으며 그 가치는 478억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트래지지가 구매를 중단한 이유는 결산 발표 전 블랙아웃 기간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랙아웃 기간에는 상장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추가 구매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 들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아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매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지지는 앞으로도 비트코인 구매를 지속할 것이며, 최근 발행한 기관 투자자 및 특정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규 우선주 'STRK'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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