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CBC뉴스]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Vaultro Finance가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XRP 레저(XRPL) 최초의 온체인 인덱스 펀드 대시보드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포트폴리오 투자 시대의 개막”이라고 표현한 Vaultro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이 플랫폼이 XRPL 상에서 완전히 구현된 첫 번째 인덱스 펀드 인터페이스임을 확인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런칭은 XRP 커뮤니티에 구조화된 디파이(DeFi)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이정표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Vaultro는 “AI,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섹터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구성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가능하게 했다”며, “중앙화 중개자 제거와 기술 장벽 완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Vaultro의 행보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XRP 레저의 유틸리티를 결제 시스템에서 디파이 투자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리플(Ripple)이 최근 강조하는 규제 친화적 디파이 및 실물 자산의 토큰화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Vaultro의 공식 미디엄 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대시보드는 사용자가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AI 토큰,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자산, XRPL 기반 토큰들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직접 구성, 관리,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토큰화된 ETF 수준의 투자를 일반 사용자도 온체인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연 셈이다.
코인게이프는 “Vaultro 대시보드는 XRPL의 속도, 저렴한 수수료,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며, 이는 규제와 효율을 동시에 갖춘 XRPL 생태계의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Vaultro의 자체 토큰인 $VLT의 프리세일은 소프트캡의 30% 이상을 조기 달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채택 확대 기대감과 함께 XRP 가격 반등 기대도 커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오디오 파이낸스(Ondo Finance)가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 ‘OUSG 펀드’를 XRPL에 출시할 계획인 만큼, XRP 레저는 빠르게 기관 친화적, 규제 친화적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OUSG는 블랙록(BlackRock)의 USD 인스티튜셔널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와 연동돼 있다.
코인게이프는 “디파이 분야는 초고속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Vaultro의 XRPL 기반 플랫폼은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리플 소송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처럼 실사용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는 XRP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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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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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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