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향한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관심…탈중앙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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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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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5회 UFC 챔피언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가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에 관심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옹호해온 그가 이제는 탈중앙화 구조 전반에 대한 탐색에 나섰다는 것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SNS 플랫폼 X를 통해 XRP,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의 블록체인이 갖는 구조적 탈중앙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이들 코인을 디지털 비축 자산으로 고려 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이 진정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인식돼 왔으나, 정부의 디지털 자산 비축 전략에 XRP 등이 포함된 데 의문을 품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의 발언 이후, XRP 지지자들은 발 빠르게 반응했다. 코인게이프는 XRPL의 유명 검증자인 Vet의 발언을 인용해 “XRP는 구조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동등한 수준의 탈중앙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nodos Finance의 창립자 파노스 메크라스는 XRP가 암호화폐 역사상 여러 혁신을 이끌었다며, 디플레이션 구조, 소각 메커니즘, 레이어1 중심 설계, 토큰화 기능 등을 주요 강점으로 언급했다.

EasyA의 공동 창립자인 돔 콕 역시 XRP, SOL, ETH는 단순한 저장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유틸리티 코인으로서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비트코인 전략 비축 및 디지털 자산 스톡파일 구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를 계기로 텍사스와 뉴햄프셔 등 일부 주는 자체적인 비트코인 보유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일랜드와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는 미국 모델을 벤치마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맥그리거는 이미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을 추진 중이며, 아일랜드 내 비트코인 전략 비축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XRP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스톡파일 내 XRP 편입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XRP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복된 연기에도 불구하고 ETF 승인 확률은 83%까지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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