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XRP)이 다시금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4년 반에 걸친 법적 분쟁이 종결되면서, XRP는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최초의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미디어의 25억 달러 비트코인 전략에 XRP가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세 전망에 불이 붙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넘어 이더리움, XRP, RLUSD와 같은 미국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대성을 내세운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의 행보도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만약 해당 전략 자금의 25%가 XRP에 배정될 경우, 약 6억 2,500만 달러가 XRP 시장으로 유입된다. AI 모델 분석에 따르면 이 경우 XRP는 단기적으로 최소 5달러, 많게는 25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이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Webus International의 3억 달러 규모 XRP 통합 펀드, VivoPower의 1억 2,100만 달러 XRP 준비금 조성, 사우디 왕자의 민간 인수 참여 등도 XRP의 실사용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XRP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2025년 들어 제미니, 리볼루트, 업홀드, 비트스탬프, 그리고 최근에는 비트겟(Bitget)에 상장되며 24시간 거래량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3억 900만 달러로, 현재 세계 14위 스테이블코인에 안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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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