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 시세 향방이 관심을 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XRP가 최근 5% 하락했지만, 기술적 패턴과 대규모 고래 매집이 맞물리며 향후 독자적인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2026년까지 최대 $12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EWCycles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최근 $2.05~$1.65 구간에서 조정 파동(2파)을 마무리했으며, 이제 본격적인 상승 구간인 3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상 3파는 가장 강력한 상승이 나오는 구간이다.
EWCycles는 “현재 시점에서 XRP는 약 2,900%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 흐름은 2025~2026년 사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30일 동안 100만~1천만 XRP를 보유한 지갑들이 1억9천만 개, 1천만~1억 개를 보유한 지갑들이 4억4천만 개의 XRP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고래들은 일반적으로 저점에서 매수를 진행하며, 이는 향후 가격 반등을 예상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며, “엘리엇 파동 분석과 고래 매집이 결합되면서 XRP가 두 자릿수 가격을 노리는 본격 상승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4시간봉 기준으로는 XRP가 하락 쐐기형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3 수준으로 아직 매도 우위이지만, 해당 저항을 넘을 경우 단기적으로 7% 상승해 $2.36을 돌파, 이후 $2.59까지의 추가 상승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2.13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96까지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인게이프는 “XRP는 현재 기술적 전환 구간에 있으며, 고래 매집과 엘리엇 파동 시나리오가 일치하는 구조 속에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2.36 저항 돌파 여부가 관건이며, 장기적으로는 $12까지의 상승 시나리오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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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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