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XRP 나이트(NIGHT)' 토큰 에어드랍사안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이 무료 토큰 배포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스냅샷은 이미 완료됐지만 정작 배포 시점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에어드랍은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특화 사이드체인인 미드나이트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며, 거버넌스 토큰 'NIGHT'와 거래 수수료용 'DUST' 두 가지 토큰이 활용된다. 특히 카르다노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XRP 보유자들도 에어드롭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대감은 커졌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지난 콘센서스 2025 행사에서 NIGHT 토큰 총 발행량 240억 개 가운데 5%인 12억 개가 XRP 보유자에게 배정된다고 밝혔다. 전체 물량 중 50%는 ADA 보유자, 20%는 비트코인(BTC) 보유자, 나머지 30%는 XRP를 포함한 기타 체인 사용자에게 돌아간다.
이번 에어드롭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 리플(XRP), 아발란체, 바이낸스코인, 브레이브 BAT 등 주요 체인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에어드롭 대상 스냅샷은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에 이미 완료됐다. 해당 시점에 100달러 이상의 XRP 혹은 지원되는 네이티브 자산을 보유한 지갑들이 포함됐다. 코인게이프는 이 과정에서 총 3,700만 개의 지갑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토큰 청구 기간은 60일로 제한되며, 아직 시작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후 미청구된 물량은 30일 간의 ‘스캐빈저 마인(Scavenger Mine)’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포될 예정이며, 이후 4년 동안은 셀프 인증을 통해 다시 청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토큰 분배는 연내 4단계에 걸쳐 무작위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NIGHT 토큰의 실제 배포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에어드랍시작 일정과 토큰 분배 방식에 대한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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