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시세 3.35달러설?…지지선 반등 전망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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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 암호화폐' 선언에 기대를 모았던 투자자들이 현재 큰 손실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투자 전략을 택했던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시장 변동성에 큰 타격을 입으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리플에 대한 기대치는 이 중에서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및 AI 책임자(크립토 차르)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암호화폐 비축안 관련 ADA, SOL, XRP를 언급한 것은 시가총액 상위 5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너무 과하게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시장에 실망감을 주고 어느 정도 영향을 준것 같다는 분석도 있다. 단순히 5위안에 든다는 이유 때문이라면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여러가지 사안이 남아있는 리플은 유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다. 특히 소송관련 이슈나 ETF이슈 등은 여전히 생동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트럼프의 정책은 초기에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의 발언이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을 단기적으로 자극했을 뿐, 실질적인 도움 없이 투자 심리만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리플(XRP)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은 이 혼란 속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 근거 없는 기대를 품으며 '희망 고문'을 당했다고 평가하며, 잘못된 기대감이 레버리지 투자자의 위험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리플의 가격 역시 이러한 외부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로즈 프리미엄은 "XRP Ripple은 2.00-3.00 달러 사이에서 통합된 후 일간 시간대에서 하향 채널 패턴을 형성했습니다. 이 지속 패턴은 다음 상승 전에 축적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현재 지지선인 2.12 달러에서 반등하면 가격이 2.32, 2.61, 2.90 및 3.35 달러의 목표치를 향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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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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