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이 SWIFT와 제휴설 보도가 나오면서 향후 3달러까지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XRP) 가격이 이번 주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SWIFT가 리플과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면서"라고 밝혔다.
XRP는 지난 주말(현지시간), 미 연준이 관세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개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반등에 성공했다. 핵심 지지선인 2달러에서 반등하며 주간 최고가 2.2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SWIFT가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 존 스콰이어(John Squire)는 “향후 7일 이내에 SWIFT가 해당 협약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여러 전문가들이 XRP가 리플을 통해 SWIFT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포함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SWIFT는 현재 전 세계 1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국제 결제망이다.
그는 또 “이번 협력이 성사된다면 XRP가 3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스콰이어는 리플과 SWIFT가 처음 협력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리플은 2023년, SWIFT의 블록체인 연동성 테스트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같은 배경을 고려할 때, SWIFT 제휴가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3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XRP는 최근 일일 차트에서 주요 지지선인 1.79달러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모색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현재 리플은 하락 채널 상단의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고점을 높일 경우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다음 저항선은 과거 거래량이 집중된 PoC(Point of Control) 지점이다. 이 지점을 넘는다면 시장 흐름은 매수세에 유리하게 작용해 가격이 2.6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는 여전히 매수 압력이 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XRP를 매집하지 않을 경우, 매수 모멘텀 부족으로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으며, 사상 최고가 돌파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과 SWIFT의 제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XRP는 이달 말까지 3달러 돌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가격 흐름을 기준으로 리플이 최대 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