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대표적인 알트코인 중 하나인 리플(XRP)이 7월 10일 오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3,3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세와 온체인 거래량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리플(XRP)은 전일 대비 0.98% 오른 3,291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일 고가는 3,306원, 저가는 3,245원으로, 장중 상단 레벨에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은 4600억이 넘는다.
리플(XRP)의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1317만 달러의 청산이 집계됐으며, 이 중 88.36%가 숏 포지션이었다.
이는 XRP 역시 최근 시장 기대감 상승 속에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투자의 심리가 변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바닥통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단기적인 시장 심리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개선, ETF 유입세 회복, 규제 불확실성 완화 기대 등 외부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숏 포지션에 대한 ‘확신 부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부 거래소에서는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증가에도 불구하고 청산 비율이 높아진 점을 근거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강제청산은 단순한 데이터 이상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락 베팅’을 택했던 투자자들이 연이어 손실을 입으며, 숏 포지션 중심의 포지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상승 모멘텀에 불을 지피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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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